삼갈의 막대기



에훗의 後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삿 3:31


당신은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비관적 느낌을 가져본 일이 있습니까?
당신은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 존재라고 낙심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본문 중에 나오는 삼갈도 그런 느낌을 가졌을지 모릅니다.
삼갈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그는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성경에서 단지 두 번밖에 언급되지 않습니다. -사3:31, 5:6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소를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600명을 죽였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고 했습니다.
소를 모는 막대기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것 역시 알려지지 않은 물건입니다.

그것은 단지 길다란 막대기에 지나지 않으며 짐승을 모는 데에 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름이 알려지지 아니한 인물, 삼갈과
실체가 알려지지 아니한 도구, 소를
모는 막대기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무엇을 말합니까?

당신은 아무도 몰라주고 당신은 당신 자신이 생각해도
별로 중요하지 않는 존재라고 느끼는 때가 있습니까?
만일 하나님이 삼갈과 막대기를 쓸 수 있었다면
그 하나님이 당신을 쓸
수 있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1:27

경건한 소원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마른 막대기로 홍해를 가르시기도 하셨습니다
능력은 막대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른 막대기를 보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십시오
베드로는 능력의 실체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 행 3:12
예수 -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행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