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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은혜의 열매 -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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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5-08 22:21 조회2,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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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은혜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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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건너야 할
다리를 부수는 것이다



아일랜드는 아직까지도 17세기 크롬웰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복수하려고 하고
르완다와 브룬디는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된 종족의 싸움에 빠져 있으며
유고는 2차 세계대전의 상흔에 대해 복수하고자 한다
종족 혹은 민족, 가문과 지역, 계층, 종교간의 적대적 감정의 싸움은
지구 촌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유리로 밀폐된 생활 공간에서 2년 간의 격리 실험에
남자 넷 여자 넷이 자원자로 나섰다.
모두 탁월한 과학자들로 바깥 세상과 분리되었을 때 겪을 난관을
충분히 인식한 뒤 심리 검사와 사전 준비를 거쳐 실험 공간에 들어 갔다.
이 여덟 명의 지원자들은 몇 달도 안되어서 네 명씩 두 패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실험 막바지에 이른 몇 달간은 양쪽이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지냈다
한 지붕 아래 같은 목적을 가지고 공동 생활하는데도
보이지 않는 벽을 두고 분단의 삶을 산 것이다

레바논에 인질로 잡혔던 미국인 Frank Reed는 동료 인질 한 사람과
사소한 언쟁 후 끝까지 말을 안하고 지냈다고
석방 시에 털어놨다.
이런 일은 심지어 모녀간에 부자 지간에 형제간에 학자간에 죄수들간에
인종간에도 얼마든지 생기는 일이요
은혜로 치유되지 않는다면 지옥까지 이어지는 것이고 마는 일이다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과 그 형제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은혜가 인간의 본성을 이기고 승리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들은 요셉을 시기 질투하며 죽일 방법을 찾다가 애굽에 노예로 팔아 넘긴
이복 형제들이다. 그들 때문에 요셉은 부모 형제를 떠나 애굽 땅에서
노예로 그리고 감옥에서
젊은 날들을 보내야 했다.

용서 그것은 말같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은혜가 그 심령을 파고들었을 때

사랑의 통곡 소리는 바로의 온 궁을 울리고 말았다

요셉이 ....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창 451-:2

그것은 한 남자의 본성이 꺽이면서 용서하는 고통스러운 소리였다.
용서란 죄의 본성이 꺽여지고 나서 되는 일이다
십자가의 능력이란
하나님이 죄인을 용서하시고 씻기시며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입니다. 죄인을 자녀 삼으시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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