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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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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07-02-25 20:35 조회2,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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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믿음          시 23 : 1 - 6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인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작가의 꿈을 품고 한 신문사에 취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써오는 기사마다 핵심을 짚어내지 못한다고 야단 맞기 일쑤였습니다일차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이탈리아 전선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중상을 입고 두 편의 소설을 썼지만 어느 출판사도 그의 원고를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4년째, 그는 열심히 글 쓰기 연습을 했지만 출판사 편집자들은 그에게  문학적 기량이 전혀 없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가족들은 그를
글을 쓴다는 핑계로 집에만 있는 무능한 아들이라고 외면했습니다.결국 그는 집에서도 쫓겨났습니다. 1년 동안 잡지사와 신문사에 30편이 넘는 글을 발표했지만, 그 대가로 받은 돈은 고작 우리 돈으로 2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작가 생활을 한 지 5년이 지나고 7년이 지나도 그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은 그를 "세상의 모든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은 작가"라고 말했습니다. 어쩌다 잡지나 신문에 그의 글이 실릴라치면 "작가 이름은 빼는 게 낫겠다"며  그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수도도 전기도 화장실도 없는 빈민가에서 생활하며 끼니를 때우려고 때로는 비둘기를 잡아먹기도 했습니다. 작가의 길을 걸은 지 9년째 되는 해「더 다이얼」이라는 잡지사 편집장은 "당신은 절대로 작가가 될 수 없으니  그만 포기하시오"라는 사형선고와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글을 쓴지 10년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그는 형편없는 원고를 쓰는 작가로 낙인 찍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바로 『노인과 바다』『무기여 잘 있거라』『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리나』와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 『킬리만자로의 눈』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긴 어니스트 헤밍웨이였습니다. 그는 정말 재능 없고 가능성 없는 작가였지만 그에게 가장 큰 무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포기하지 않는 나」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위대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커다란 것이든 시시한 것이든   결코 굴복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궁지에 몰리고 만사가 어긋난 것 같아도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있고 때가 되면 길은 보이게 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내면 처음에는 비웃고 조롱하던 자들도 나중에는 존경하고 부러워하겠지만 중도에 포기해 버리면 사람들은 두 세 배로 비웃고 조롱할 것입니다.
높은 산은 쉽게 정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먼 정상도 포기하지 않고 걷다 보면 가까이 보이는 법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재능도 환경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성실과 인내를 이길 수 있는 더 큰 재능은 없습니다성경은 말씀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십시오. 실망도 포기도 하지 않고 꾸준히 선을 행하다 보면 복을 거두어들일 날이 올 것입니다.- 갈 6:9"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말씀.  - 눅 18:1세상에 나쁜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의 소원을 들어주는데.....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 눅 18:7「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기도생활」
 
영국에 "당근 대가리" (Carrot top) 란 별명을 가진 형편없는  고등학생이 있었다성적은 꼬리에서 세 번째였다. 성적이 괜찮은  학과목은 영어와 역사뿐이었다. 너무 고집통이기  때문에 자주 벌을  받았으며 담임교사는  "상급학교는 물론 사회  생활에도 성공할 가망이  전혀 안 보인다"고 학생카드에 적어 놓았을 정도였다. 이 형편없는  고등학생의 이름이  윈스턴 처칠이다. 삼수 끝에  겨우 왕립 군사학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는 1899-1902년 남아프리카의 보어 전쟁에서 보어인들의 포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국경에서 약 48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적의 영토에서 대탈출을감행하였고 전쟁 영웅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 우등생은 아니었지만 천천히 언어능력을 개발하여 폭넓은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사람으로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전쟁 경험으로 소설을 써 부와 명성을 얻었고, 대중 강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그림 그리기를 통해 공무의 중압감을 덜어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1899년 군대에서 퇴역했을 때도 포기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정치에 도전하여 보수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60여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내무, 재무, 통상, 국방 장관 등 국가의 중요한 장관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일차 세계대전 초창기에 해군장관이었던 그는 갈리폴리 작전의 실패로 실각해20년 간 공직을 떠났으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저술과 강연을 시작하면서 다시 문인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미국 주식시장에 많은 돈을 투자했으나, 1929년 대공황으로 모든 것을 날려버렸습니다. 그때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연설의 달인이 되는 것은 내 평생의 야망이었다."고 말하며 연설에 매달려 1940년 5월, 새로 선출된 수상으로 "피와 수고와 눈물, 그리고 땀방울"이라는 명 연설로 하원과 낙심한   국민들을 각성시켰습니다. 평생 뇌졸중, 고혈압, 폐렴, 그리고 다른 만성적 질병들과 싸우며 살았습니다.한 역사가는 "그의 정력과 지구력은 경이적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90세까지 그의 심장은 멈추지 않고 뛰었습니다. 그에게는 강인한 용기,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라는 말을 하였습니다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습니다. 숨을 멈추는 순간까지 희망이 있다는 삶은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봄에 눈이 온다하여도 땅속의 새순은 솟아납니다.한 겨울에 눈 녹은 얼음을 깨고 피어나는 꽃도 있습니다.
 
☞. 노인과 바다그는 멕시코 만류(灣流)에 조각배를 띄우고 혼자 고기잡이 하는 노인이었다. 고기 한 마리 못 잡은 날이 84일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처음 40일은 한 소년이 같이 있었다. 그러나 한 마리도 못 잡은 날이 40일이나계속되자 소년의 부모는, 노인은 이제 살라오를 만났다고 했다. 살라오란 스페인어로 최악의 불운을 뜻하는 말이다.  소년은 부모의 명령으로 다른 배로 옮겨 탔고, 그 배는 고기잡이를 나간 첫 주에 큼직한 고기를 세 마리나 잡았다. 노인이 날마다 빈 배로 돌아오는 것이 소년에게는 무엇보다도 가슴이 아팠다. 그는 늘 노인을 마중 나가 둘둘 사려 둔 낚싯줄이랑  갈퀴랑 작살, 돛대, 돛 등을 챙기는 것을 도와 주었다. 돛은 밀가루 부대로 여기저기 기운 것이어서 그것을 말아 올리면 영원한 패배를 상징하는 깃발처럼 보였다.
노인은 야위고 초췌했으며, 목덜미에는 깊은 주름살이 잡혀 있었다. 열대의 바다가  반사하는 태양열 때문에 노인의 볼에는 피부암을 연상케 하는 갈색 기미가 생기고,  그것이 얼굴 양쪽 훨씬 아래까지 번져 있었다. 양손에는 군데군데 깊은 상처자리가  보였다. 밧줄을 다루어 큰 고기를 잡을 때에 생긴 것이지만, 어느 것도 요즈음  생긴 상처는 아니었다. 물고기가 살지 않는 사막의 부식 지대처럼 낡고 오래 된 거친 상처들이었다. 그의 모든 것은 다 늙었으나, 다만 바다와 같은 빛깔인 두 눈만은 바다처럼 푸르고  빛나 패배를 몰랐다.
어느 날, 노인은 홀로 바다 한 가운데 나가 커다란 고기 한 마리를 낚았다. 고기가  워낙 커서 하룻밤과 하루낮을 노인의 배는 고기한테 끌려 다녔다. 죽을 힘을 다해 싸워 두 번째 밤이 밝을 무렵 겨우 그 고기를 끌어 올려 배에 붙들어 메었다.   노인은 천천히 귀로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어 때의 습격을 받게 되었다. 노인은 노 끝에 칼을 잡아매어 상어와 싸웠다.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구에 돌아와 보니 그 고기는 뼈만 남아 있었다. 그렇지만 노인은 자기의 패배에 대하여 만족하였다. 왜? 사자같이 용감하게 싸운 자신의 모습에 조금도 아쉬움이 없었다어부는 고기를 잡는 사람이 어부입니다. 아무리 고기가 커도 끝까지 싸워서 그  고기를 잡는 사람이 어부입니다. 그 어부의 건강 모습에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합니다그러나 헤밍웨이는 62세의 일기를 마감하고 자살합니다아무리 사자같이 용감히 싸워보지만 인생에서 남는 것은 앙상하게 남은 뼈다귀처럼  덧없고 허망하며 삶의 고통은 언제나 어두운 그림자로 짙게 드리워져 있다는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문명의 세계 자체를 하나의 속임수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런 구원의 길을 찾지 못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이라면 우리 주위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영웅들이나 위인전 같은 데서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 주변에서도활기차게 건강한 모습으로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무리 부자여도 부자 티내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 무시하거나 상처주지 않고정말 귀하고 복되게 귀족같이 사는 분이 있습니다.아무리 가난해도 가난한 티 안내고 어떤 환경에서도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다른 사람 비난하고 욕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고 여유있게 누구보다 더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아무리 원수 같은 적들로 둘러 쌓여 온갖 모함으로 힘들게 하여도 평안을 갖고 분노와 노여움을 버리고 큰 뜻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아무리 똑똑하고 잘나고 많이 배우고 높은 신분이어도 부족한 백성들을 품고 눈물로 밤을 지새기를 수 없이 했던 따뜻하고 마음 가난한 지도자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신 불신을 떠나서 우리들 주변에는 이렇게 범상하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여전히 죄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더욱더 뿌리를 깊이 내리고 더 잘 살수 있고 더 잘 살아가셔야 합니다.구약 성경에 욥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큼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욥을 시험합니다. 하루 아침에 열 자식을 잃습니다그 많은 재물도 날아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자신의 건강도 깨져버렸습니다결국은 아내는 도망가고 친구들도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도 살겠습니까?그에게 닥친 재앙의 소식을 듣고도 즉각적으로 나타난 욥의 반응입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 욥 1:22
 
①. 무슨 일을 만나든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줄 알고     먼저 자기를 고치는 사람②. 변함없이 하나님을 믿고 겸손하게 경외하고③. 본래적인 인간의 자기 운명, 자기주제를 생각합니다세상에 나올 때 뭘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고 세상을 떠날 때 뭘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주셨을 때도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실 때에도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세상이나 물건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하였을 감사합니다나의 하나님은 영원히 찬송을 받으시옵소서.  이것이 진정한 귀족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안에 뿌리를 박은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생기가 넘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리로다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 시 92:15
 
호세아는 고멜과 같은 여자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고 사랑하며          아름다운 환상을 주십니다.
①. 내가 너에게 밤에 내리는 이슬 같으리라②. 네가 백합화같이 피어날 것이다③.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다.④. 감람나무 같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뽑낼 것이다⑤. 향기도 백향목같이.....  잘 익은 포도밭의 그 향기처럼얼마나 놀라운 위로와 약속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까?
 
특별히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자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 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일에도 절망하거나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일에도 믿고 사랑하며 감사하며 꿈을 꾸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어떤 일도 어떤 사람도 나를 절망시킬 수 있는 神이 아닙니다만군의 여호와, 만유의 창조자이신 나의 하나님만이 나의 주님이십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시 23:6
성도들은 세상보다 더 큰 것을 압니다. 자신 100년 인생보다 더 큰 것은 안다성도들은 자기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고 큰 것을 압니다성도들은 세상에 어둠만 보는 것이 아니라 햇빛보다 더 밝은 나라를 바라봅니다성도들은 사람들과 세상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도 어떤 사람을 만나도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이십니다2.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분이 있습니다3.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여전히 나와 동행하시는 분이 계십니다4.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5. 내 잔이 넘치도록 하실 분이 계십니다6.내 평생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7. 나는 영원히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월을 보내고
3월을 맞으면서  여러분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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