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신앙

순종하는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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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08-05-11 18:08 조회3,0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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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자녀들                       창26:1-5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서 아들 이삭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아들 이삭에게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에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어 주시고 축복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장면이 참 아름답습니다. 순종은 성경에서 사용되는 핵심 단어중 하나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입니다순종은 인간이 배워야 할 가장 아름다운 덕목 중의 하나입니다. 모든 축복은 순종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오기도 하고 불순종으로 다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지고의 행복도, 사랑도 사실은 이 순종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옵니다문제는 이 순종에 대한 오해와 편견 등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없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순종은 가장 자연스러운 순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장 힘든 일이 되었읍니다
민32:12  갈렙과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였음이니라출애굽의 세대 중에서 두 사람만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모세는 오직 한가지를 부탁합니다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시고 만복을 주시리라.  ☞. 신30:9☞. 삼상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에 많은 사회적 변화가 있지만 그 근저에는 권위를 부정하는  데에 있고 권위를 잃어버린 데서 오는 것입니다.사회질서나 조직으로서 권위가 있었지만 이 시대는 이런 권위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권위를 가질 수 있을 만큼 실력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나 지도자가 나타날 수 있기에는 정치적 사회적 환경이  너무나 삐뚤어져 있습니다. 식민주의 독재정권 천박한 자본주의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가정에서 어르신 한 분이 말 한마디면 다 예였고 다 그대로 복종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선생님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전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림자가 뭡니까 선생님을 치고 받는 시대이고 욕하고 때리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른에 대한 권위, 그 외에도 다른 모든 권위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권위. 법이나 국가 권력에 대한 권위도 옛날과는 전혀 다릅니다. 부모의 말이 서지 않습니다. 부모의 말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어려워하는 것이 뭐가 잘 못된 것같이 생각하는 신세대 부모들도 많습니다崇禮門이 불타버린 이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새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면....가축들이 사람들의 말을 안 듣고 자기들 맘대로 하기 시작하고자연이 사람을 공격하기시작하면 사람들은 멸망입니다.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선생님과 학생. 통치자들 정부와 백성들. 하나님과 인간 이런 관계에서사랑하고 축복하며  믿고 순종하는 인도하고 따르는 아름다운 관계가 인간이 살아가는 근본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 관계가 안되면 결국은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짐승들 세계만도 못하는 세상. 지옥 아닌 지옥이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진정한 권위에 대한 동경이 있다. 가정에서는 참된 권위를 지닌 부모를 보기 원하며 학교에서는 참된 권위를 가진 스승을 만나기를 열망하고 나라에서는 참된 권위를 지닌 정치적 지도자가 등장하기를 기다린다. 교회도 참된   권위를 지닌 영적 목회자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기를 사모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말씀을 증거하면서 당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셨다. "그 가르치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않았다"- 막 1:22    왜?요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신 일이 없다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내가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보실 수 있기를 바람
1. 순종은 반듯하게 성숙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순종은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인격적인 행동입니다. 환경이나 주변의 여건 사람들에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주관과 주체성을 갖고 자기 인격과 품위를 지키는 행동이다순종은 노예도덕이 아니다. 악한 통치자들이 통치이념으로 나쁘게 이용해먹은 것이다순종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중의 하나다.   ☞. 예수님의 순종.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마리와 요셉에게 순종하여 섬기셨습니다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만물에는 그 질서와 도가, 길이 있습니다인간 관계의 질서 - 예의를 배우고 가르치자교생들을 맞이한 여고 교실에서 학생들이 교생을 앞에 놓고 야,참 귀엽지 않니  하고 떠들었다 아들 낳고 딸 낳아 기를 나이의 남자 담임교사가 들어오자 또   한바탕 떠들어댔다야,야, 여자 교생 왔다고 얼굴 빨개진 것 좀 봐 어쩜 저렇게 귀엽니  초등학교 아이가 일기장에 우리 엄만 참 재수 없어 우리 아빤 그래도  괜찮지만 나한테 져주지 않아서 쩨쩨해 라고 썼다인간 관계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현재의 불안정한 젊은 세대를 만들어 내는 가장 주된 원인은 가정에 존재하는  무질서 때문이다 부모에게 존댓말을 쓰는 아이의 부모에게 주위에서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아이들이 존댓말을 쓰면 아이답게 보이지 않더라 아이에게 너무 무섭게 하는 게 아닌가요 좀 자유롭게 키우지 그러세요 그렇게 말하는 부모들에게 그럼 당신은 어떻게 자녀를 키우느냐고 물어보면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한다 우리 부부는요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요 과연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친구와 같은 수평적 관계여야 바람직한 것일까.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친구 사이로 표현되는 것은 부모가 권위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은 것이다 물론 부모는 권위적이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부모의 권위가 지켜져야 가정의 질서가 바로 선다 심리학자들은 부모의 양육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아이의 나쁜 행동을 무시하거나 수용하고 규율을 명시하거나 부과하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사랑만 주는 허용적 인애적 부모형, 규율을 명확히 설명하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강요하는 처벌 위주의 권위주의적 부모형,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양육 형태의 권위있는 부모형이다. 권위있는 부모형은 자녀에게 자유를 허용하지만 적절한 한계가 있으며 자녀의  고집에 굴복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엄격하게 규제하고, 확고한 훈육과 부모의   애정을 잘 결합시켜 교육하는 형이다 이렇게 키울 때 아이는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아 존중감이 높아지며 정서적 안정감이 있어 사회적으로나 지능적으로 유능해진다.권위적으로 자녀를 양육했던 사울의 자녀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불가능해진다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 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는열왕기상 1장의 말씀으로 짐작되는 다윗의 허용적 인애적 양육이 그 아들들의 반역으로 나타나고  솔로몬의 무질서한 방탕으로 끝나는 것을 봐야 합니다가정이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의 사회다.사회란 서로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와 규율, 질서가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인간관계의 질서를 배우지 못한다면 위계질서를 요구하는 사회에서 적응하기 어렵고 사랑도 받을 수 없는 불만족한 삶을 살게 된다 부모 역시 뼛골 빠지게 키워 놓아봤자 다 소용없다는 회의에 빠지게 된다 어른으로 대접받으려면 아니 자녀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려면 자녀에게 어른을 대하는 가정의 질서부터 체험시켜야 한다. 아무리 가까운 부부라도 서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것이다격이 없다고 무촌이라고 아무렇게나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다 각인되고 있습니다.
2. 순종은 자원하여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강요나 억지로 시킬 수가 없습니다  돈이나 권력이나 힘으로 강요되거나 요구된 것은 이미 순종이 아닙니다  순종은 자의적이고 자발적이고 신뢰와 사랑으로 하는 것이어야 순종입니다순종하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될까봐서 저주받을까 무슨 재앙이라도 받을까무슨 좋지 않은 일이라도 일어나면 어쩔까? 불안해서 하는 그런 순종은. 하는 사람도 행복하지 않고 받는 사람도 기쁘지 않습니다.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는 서로가 행복하고 즐겁고 깨끗해야 합니다흥정하고 뒷거래하고 벌벌 떨면서 하는 사랑은 더럽습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3. 모든 권위는 위임된 것이다.   어느 누구도 어떤 조직이나 기관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는 없다나라와 권능과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선생님의 권위도. 남편의 권위도 어머니 아버지의 권위도 왕이나 정부의 권위도하나님 만유의 주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잠시 맡겨진 권위입니다.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부모님도 목사도 하나님을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정부도 하나님을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최종적인 권위라도 되는 듯이자신에게 순종하라는 것은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습니까?   먼저 내가 하나님말씀에 순종하고 있지 않으면 사실 어는 누구도 나에게 순종할 의무가 없는 것이다.나에게 주어진 권위는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요 하나님에게서 위임받은 것이다4. 권위는 직책에 주어진 것이지 그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본회퍼 목사는 히틀러가 총통이 된 다음날 아침에 베를린 방송을 통해 젊은 세대에 있어서 지도자 개념의 변화라는 연설을 하였다. 이 때 그는 권위를 「직책」에 두지 않고 사람에게 두게 되면 그것은 우상이라고 경고하였다. 권위는 높은 사람에게 신분상 특권을 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신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직책에 있는  것이다. 지위의 상하 관계에서 자기 자신의 직책에 따르는 책임과 권위가 살아있지  못하면 권위주의 사회이다. 그렇게 되면 위기가 왔을 때 그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 서로 책임을 떠넘기게 되기 때문이다 위에서 지시가 내려와서 한 것이다. 자신은 책임도 의무도 없다. 돈 받고 서 있는 허수아비?  각자가 자기가 서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순종할 줄도 알고 권위 있게 돌보고 인도할 줄도 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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