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잠자는 시간에도......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 시편 127:2

성경의 어떤 번역본에서는 시편 127:2을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잠자는 동안에도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구절에 놀랍도록 깊은 뜻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루는 우리처럼 아침이 아니라 저녁에 시작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그 뜻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우리는 하루를 대부분 매우 바쁘게 시작합니다.
침대에서 빠져나와
아침식사를 급히 하고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의 하루는 저녁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잔 후 아침에 일어나
일을 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시 121:4)

이스라엘에게는 저녁과 아침의 순서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을 할 때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하루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 안에서 쉬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을 시작하는 것은
그 일을 벌써 시작하신 하나님께로 합류하는 것입니다.

일의 성패가 마치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는 것처럼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마음을 졸이면서
자신을 채찍질하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신실하게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것을 절대로 멈추지 않으십니다.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 안에서 먼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Before we begin our days work,
we must first find our rest in Him.

주님께서는 우리가 아무리 바쁘게 일을 하여도
주님 앞에 나아와 쉼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때로는 주님을 고대하며 기다릴 줄 아는 우리의 태도를
주님은 가장 잘 섬기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Do thy duty, that is best;
leave unto the Lord the rest. —Longfellow


최선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십시요.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주님께 맡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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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놀라운 일들이 일아나고 있는
그러한 삶의 시스템과 방식을 구축하고
믿음으로 생기를 불어 넣는
당신의 생활이 건강하고 활기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