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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쟁반에 금사과 같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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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3-05-06 13:33 조회2,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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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쟁반에 금사과 같은 입술

말 한마디에 가정이 깨지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가정이 흥하기도 한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으로 진흥하고 악한자의 입으로 무너지느니라" 는 잠언11:11절의 말씀처럼
말 한마디로 가정이 흥하고 망하기도 한다.
어디 가정 뿐이랴 교회도 회사도 마을도 심지어 나라도 망하고 흥하고 하는 것이다.
우리교회 어느 집사님 가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남편은 김집사님
모태신앙인으로 금융권 고위직에 계셨던 분이고
부인 나집사님은
불신가정에서 골수 기독교 가정으로 시집왔다가
시어머니 권사님의 간절한 기도로 회심하고 신앙생활 잘 하는 분이시다.
그 가정에서 부부싸움이 일어났다.
싸움의 절정에 이르러 드디어 말이 폭발했다.

김집사 : 야! 나가!

(여러분 같으면 이런 소리 듣고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그 앞에 있는 모든 말이 다 생략되어서 그렇지 그 앞에 어떤 소리가
오고 갔는지는 여러분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

나집사약간 어눌한 말투로 )
아니 벌써 몇십년을 같이 살면서 당신은 내가 "나 가"인줄 아직도 몰랐단 말이예요.
내가 "나가"지 그럼 "이가"란 말이예요!
김집사: (터지는 웃음을 참다가 참다가 그만 ) 우 하 하 하!
은쟁반에 금사과 같은 말이 바로 이런 말이 아니겠는가?
말로 망하고 말로 흥합니다.
말이 바뀌면 내가 바뀌고 가정이 바뀌고 마을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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