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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들의 신앙과 삶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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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5-08 17:43 조회2,9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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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들의 신앙과 삶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 시 116:12-14


1. 청교도들은

청교도들은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람들이 일으켰던 신앙과 삶에 남긴 큰 진동이요 흔적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청교도들에게 끝없이 따라다니는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저들의 삶과 인생을 관통하는 생각입니다. 唯一한 關心.
교리적인 신학적인 질문이 아닙니다. 율법이냐 은혜냐 그런 질문이 아니고
베풀어주신 놀라운 은혜.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끝까지 놓치지 않고 붙들고 갈까 하는 건강하고 진실한 고민이요 진지함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순례자의 길인 인생을 목적지인 천국에 끝까지 잘 갈 수 있을까?
오만가지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고
자기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까?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보답할 수 있어서 / 보답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보답될 수 있어서 / 보답하려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다만 서원을 갚으려는 마음일 뿐입니다.
평생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 / 종에서 해방됨을 잊지 않는
이 한 가지만으로 당신 은혜의 보답이 되고 싶습니다.

각하, 여호와를 대망함이 가장 중요하고 제일 신경쓰는 업무가 되셔야 합니다
먹고 자는 일 단장하고 꾸미는 일 사람 만나는 일 혹은 참모회의를 하며 국사를 논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될 만큼 말입니다. ......크롬웰에게 쓴 편지 가운데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 마 16:26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 눅 12:15

소유나 재물이나 권력이나 명예나 무엇이든 세상적인 것에
생명적 가치를 둘 수가 없었고 오직 자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전심전력하면서도
세상에서 도망가지 않고 세상 속에서 육신을 가지고 재물과 권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하나님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서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했던 사람들


2. 청교도들의 신앙

1. 성경 중심이다


이들 신앙의 중심은 성경이었다.
청교도들은 성경만이 종교적인 믿음과 실천의
최종적인 권위라는 입장에 섰다. 당연히 성경 읽기는 물론 성경 묵상. 암송 등이
강조되었다. 어떤 신념이나
실천도 성경의 보증 위에
서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전통이나 관습도 아니요 제도나 조직도 아니다.
인간의 모든 삶과 형태들은 처음부터 오직 성경만이 유일한 답이다.
구관이 명관이다. No. 전통이나 관습은 이들에게는 미신과 同義語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성적이고 신앙적인 동의가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었던 사람들
개개인의 삶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와 사회 국가적인 모든 제도와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천년 이천 년을 내려온 관습과 전통, 윤리 도덕이라도
저들은 성경적인 검증을 통해서 개인과 국가의 기초를 다시 놓고자 했다

2. 하나님 중심이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오직 은혜 오직 믿음 하나님의 구원과 선택,

저항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같은
교리가 이들의 신앙의 원리였다. 특히 은혜
교리는 구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풍요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도 적용되었다.
이들은 인간이 누리는
모든 은택의 원천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했다.

3. 모든 관계의 실질적인 토대는 언약- 약속 개념이었다

언약은 가족, 교회, 그리고 국가와 같은 청교도적 제도에 철학적 토대를 제공하는
단어이었다. 하나님이 한
번 택하신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면서
그들에게 순종과 신실함을 요구하신다는 언약의 정신을 모든 관계에서도 강조했다.
이들은 언약 관계를 통해 상호 신뢰와 의무 수행 관계를 표현했다.
개인적인 약속에서 사회적인 약속인 규범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기까지
언약이 중심이었습니다 인간의 모든 말과 행동 그리고 모든 거래나 관계에서
서로간의 신의 - 약속이 바탕이 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신실함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것
하나님 앞에 신의를 지킬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 이웃에 대해서도
신의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그 신실함이 개인과 사회의 밑바닥에 흐르는 기초였다..
믿음이란 것이 무슨 주문이나 한 번 가지면 죽을 때까지 만사 형통하는 마술적인 것이
아니라 순전히 인격을 걸고 지켜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何時라도 그 信義가 깨지면
그 약속은 자동으로 파기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에게 믿음의 길은 순례자의 길이요 마지막까지 긴장과 깨어있는 지성과
신앙이 요구되는 생명적인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생활의 기초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어떤 약속이든 약속에 대한 신실함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보다는 자기 성취감에서 자기 만족과 자랑을 만끽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기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돈이 되지 않는 능력이란 정말 우스운 것이다.
건강한 사회의 기초는 능력의 경쟁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신실함이다
청교도들은 자기 과시보다는 자기의무에 더 신중한 사람들이었다

4. 창조 신앙이 기본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곳으로 이해했다.
세상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인간의 육신도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영혼이나 천국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육신과 이 세상도 중요합니다
예배당이라는 건물 속에서 행해지는 예배의식에 갇혀서
생활 속에 들어오면 소경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가게를 교회
만큼이나 거룩한 곳으로 여겼으며

찬송이나 기도만큼은 꼭
아니라도 모든 거래를 거룩하게 생각했습니다
거래에서 거짓과 탐욕이 없이 공정하게 투명하고 깨끗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축사나, 창고, 헛간 그밖에 비슷한
곳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믿었다.
야곱이 돌 베개하고 들판에 하나님을 만나고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씨름하듯이..
이 세상은 하나님의 책이고 만물은 글씨 음절 단어 또는 문장이다
들려지는 소리,
소리 없는 소리 모두가 하나님의 위대한 교향악이다
만물이 하나님의 이름과 뜻을 선포하고 있다
만물 안에 들어 있고 만물로 말미암아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날마다 먹고 마시고 옷 입고 사고 팔고 짓고 헐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땀흘리고 일하는 현장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
타락한 것은 인간이 타락한 것이지 세상이나 육체가 악하고 더러운 것이 아니다.

5. 소명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했다

청교도들은 소명을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했다.
구원받고 삶의 모든 터전에서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라는 일반적인 부르심과
삶을 꾸려가기 위한 구체적인 노동,
또는 직업으로 한 사람을 이끄시는 개별적인 부르심이 그것이다.
소명에 대한 이런 이해는
하나님의 섭리를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미치는 것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청교도들은 중세의 수도사들과는 달리 평범한 생활 속에 하나님을 드러내려는 것이었다. 수도원의 수도사들이나 세속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똑같이
그들은 거룩함에
대한 소명을 받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서 있는 자리가 다를 뿐 소명은 같은 것이다 각자 사명이 다를 뿐이다

청교도들의 삶은 누구를 막론하고 어떤 직업을 가졌든 유일한 기준이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였다

오늘날 평신도들은 소위 목회자들- 성직자들에게 거룩함은 저당 잡혀놓고
자신들은 얼마간 자유롭기를 바랄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그런데 그러고 싶은 것이다. 하루쯤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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