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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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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9-26 20:25 조회2,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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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
출 33:11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그로 다시 맹세케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 삼상 20:17


예상했던 벼락이 기어코 그들에게 떨어지고 말았다
월요일 아침 등교하자마자 담임선생은 학생 둘을 불러
엎드려 뻗쳐 놓고 몽둥이로 내리 갈겼다
그들이 맞은 이유는 송충이 잡이 동원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유는 그들이 교회에 가기 위함이었다
부끄럽지 않은 매를 맞고 일어서면서 그들은 서로 물었다
" 너는 어디 교회에 나갔었니?"
" 우리 아버지 교회에 나갔었다."
" 나도 우리 아버지 교회에 나갔었다."
결국 목사 아들 둘이 주일을 지킬려고 매를 맞았던 것이다
그 나이에 그들은 그 일로
인해서 서로의 처지를 깊이 알게 되었다

1555년 10월 16일. 영국의 메리 여왕이 개신교를 몹시 핍박할 때에
목사 둘이 한 날 한 곳에서 화형을 당했다
라티머-Hugh Latimer와
리들리- Nicholas Ridley
두 사람의 살아 있는 몸에 불꽃이 타오르자 그들은 서로를 격려했다
라티머가 래들리를 바라보면서 한 말이다
"리들리 선배님, 힘을 내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우리는 아무도 끌 수 없는
하나님의 횃불을 영국에 켜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때 그 나이에
-
리들리 85세, 라티머 55세
그들은 그 일로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
사드락,
메삭 , 아벳느고,
우상 앞에 절을 하느니 차라리 풀무불에 던지우는 편을 택했던 믿음의 선배들
그 때 그 일로 당신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보았습니다
당신들이 그 일로 함께 생사를 같이 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은혜입니다
좋을 때 친구도 좋고
어려울 때의 친구도 좋지만
옳은 일에 함께 하나 되어 고난 받는 친구는
참 귀한 친구가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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