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다운 2인자 - Help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6-06 23:39 조회2,90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건강하고 아름다운 2인자
드러난 1인자보다는 숨겨진 리더 2인자를 생각합니다
갈렙은 성실한 사람이요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믿음이 있었고 보이지 않게 뒤에서 협력하는 숨은 일꾼이었습니다.
갈렙은 건강의 축복을 받아
장수하였으며 건강에 대한 간증을 남길 만큼
축복받은
사람이었습니다(수14:10).
모세가 12지파의 대표를
가나안땅에 보내어 정탐할 때에
갈렙은 유다 지파의 대표로 나가 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신과
승리를 고백했습니다.
이는 모세와 하나님을 크게 기쁘게 하신 신앙의 고백이었습니다.
"그 땅을 탐지한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으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민14:6-8)
이렇게 보고하면서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메고온 포도송이와 석류와
무화과를 그 증거물로 제시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말라"(민14:9)고 확증했다.
갈렙은 정신적으로 이스라엘백성에게 큰 용기를 북돋워주는 하나님의 일꾼이었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에 비해 부족한 사람이 아니지만
여호수아를 앞세워 일하는데 마음의 불편이 없었고
여호수아를 섬기고
봉사하면서도
항상 자기 자리를 지킬 줄 아는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자리에서 불평 없이 만족스럽게 헌신하는 갈렙이 아름답습니다
갈렙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1인자 자리에서 성취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 이미 만족한 사람입니다
누구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공?을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점점 2인자들이 사라지고 있다.
왜냐햐면 2인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 현실적이지 않고,
비전이 없고 나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인자로서의 역할과 능력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모두 1인자의 리더십에 관한 몽상만을 가진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직 생활에 있어서 1인자와 2인자 그리고 함께 하는 다른 조직원들에게
얼마나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훌륭한 2인자가 필요한 이유는 1인자의 카리스마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 조직을 위한 것이다. 실제로 조직에서는 진정한 2인자가 되는 것은 어렵다.
모두 1인자의 권력과
그늘에 있기를 원하고
혹, 2인자로서 자격과 역할이 생기면 항상 1인자에게 경계와 견제를 받아서
결국 숙청(?)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현상이다.
2인자에 대한 관념이 이처럼 권력의 투쟁과 암투로 비약되는 것은
아마도 한국의 독특한 유교 문화와 정치 문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2인자는 서열적으로 1인자의 바로 밑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2인자는 1인자와 역할을 나누면서 리더를 리더되게 하는 리더십을 가지는 자다
1인자를 1인자 되게 하는 2인자의 리더십에 관한 작은 예로서
미국 LA에 있는 어느 부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그는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담임 목사가 되지 않고
계속 부목사만으로 지냈다고 한다.
그에게 담임 목사가 되지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부목사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서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사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름답습니다
인간의 머리 다툼이라는 탐욕이 교회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요
오직 성경이 힘있게 役事하는 교회가 건강하고 힘있는 교회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