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성도의 관계

이사야사 43:1-4
이스라엘아 .........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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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하면서
목사와 교인과의 관계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목사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종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목사와 성도
서로가 믿을 수도 없고 사랑도 없이 어정쩡한 관계
서로의 이해 관계가 틀어질 때는 언제든지 남남이 되고
교인들의 생활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관계
그런 관계 속에서 내가 설교를 한다는 것이 참 우스웠다
무슨 기도를 하란 말인가

서로의 자존심이 보이게 ,보이지 않게 있어서 불편할 때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각각이 헛돌고 있는 관계속에서
무슨 목회가 가능하겠느가?

참 사람과의 관계란 것이 너무나 복잡 미묘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의 그 인간적인 복잡한 문제들이
비집고 들어 올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오직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권세 있게 하나님의 명령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목사와 성도가
함께 그런 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성령의 役事(역사)하심이 자유롭고 강하게 임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적어도 목사는 성도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 안고
하나님 앞에서 같이 심판 받을 각오로
책임져줄 수 있는 열정과 사랑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히브리서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

목사와 성도의 관계- 그 모델이 하나님과 관계이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성경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그가 우리를 택하셨고 우리를 그분의 소유 삼으셨다
베드로 전서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

하나님은 우리를 피로 값주고 사셨다
교회-성도는 하나님께서 값을 주시고 사셨다
사도행전 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이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빼앗기지않으신다

요한복음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이 찾고 찾으시는 존재요
등불을 켜고 빗자루로 온 방을 쓸어내서
그 가운데 찾아내시고
찾으셨을 때
기뻐서 어쩔줄을 모르시고
잔치를 하시는 분 -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요 자녀요 신부다

누가복음 15:8-10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이 마음
이심정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마음이다

신부를
자기 온 몸으로 책임지시고
십자가로 救贖(구속)하신 신랑의 사랑이다
에베소서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그러면 목사는 무엇인가?
목사는 종- 그대로 심부름하는 사람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나님을 감히 대신해서 ........
때로는 아버지로
때로는 신랑으로
때로는 친구로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
그러나 목사는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의 어명을 받들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어명을 받들고 가는 사람이 사사로이 다른 생각을 하고 사심을 품으면
자기 목숨도 유지하기 힘든 것이다

이러한 영성과 이해와 뜻이 있고
이러한 바탕에 말씀과 기도가 있어야한다
교회는 이러한 영성을 지켜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러 저러한 핑계로 희석되어질 때
교회는 그 존재 의미를 잃어버린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성령안에서
만남이 있고
하나됨이 있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사랑과 헌신이 있다면
교회는 작은 천국이 되고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을것이다
교회는 그야말로 은혜와 감동이 있고
평안함과 안식이 있는 곳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의미가 되고 모델이 되고
도전과 감동이 될수 있어야 한다
목사와 성도의 관계도
보이지 않는 창조적 긴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