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누기

내 영은 어떻습니까 ? (갈말에서 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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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희 작성일08-12-30 21:19 조회3,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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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상담이란 “내가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오늘의 나는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알아보는 사역입니다. 한 인간을 전인적이고도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치유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육신과 영혼으로 구분하여 볼때 먼저 영이 건강할때만 육도 건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일에 내 영이 죄책감에 눌려 항상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은 그 영이 병들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 당신의 영은 건강합니까? 아니면 흔들리고 있습니까? 혹 가슴속에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털어 놓지 못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나 상처를 간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미 까마득하게 그 일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때에 그 상처가 다시 가슴을 눌리게 하지 않습니까? 혹 지금도 그때의 일을 자책하면서 눈물짓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일 당신의 영이 죄책감에 눌려서 신음하고 있다면 만사가 다 괴롭고 흔들릴 것입니다.죄책감이 심하면 삶이 흔들리고, 삶이 흔들리면 우리의 영도 흔들립니다. 영이 흔들리기시작하면 만사가 그에 따라서 흔들립니다. 먼저 가정의 화목이 깨어지고 사회생활이 불편해집니다. 항상 마음이 불안정해서 무슨 일에도 집중이 안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운전할때도 순발력이 떨어져서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이렇듯이 마음에 병이든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신속하게 실패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 영적 갈망은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극히 세속적으로 보이는사람들에게도 어떤 형태로든 들어 있습니다.이것이야 말로 실존적인 욕구입니다. 언젠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존재,의미를 추구하고 더 깊은 자각을 갈망하는 모든 존재가 느끼는 것입니다.이 욕구는 영적, 신앙적, 철학적인 양식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 실존적인 배고픔을 건강하게 충족시킬 수 있어야 영적인 건강은물론 신체적, 정신적, 관계적 건강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 마음은 우리의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치유할 수도 있는 힘이 있습니다.마음의 힘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계속 증명되고 있는데, 실직, 이혼,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경험등을 할때는 부정적인 신체 변화가 일어나고 반면에 마음치유, 영적치유, 또는 연애 등의 즐거운 경험이 지속될 때에는실제로 긍정적인 신체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절망감이 갑작스럽게 악화될때, 암, 심장병, 류머티즘 등의 질병이유발되고 심각한 질병에 걸린 환자라도 희망에 가득 할때 회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기쁨, 행복과 같은 적극적인 감정들은 치유, 장수 등과 서로 정비례 관계에 있고, 슬픔이나 절망 같은 감정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마음과 육체의 상호작용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고, 회복의 가능성과 건강의 가능성을 향상시킬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이 갖는 힘, 즉 정신적인 요소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합니다. - 마음이 병들면 신체에 영향이 미칩니다. 부부싸움을 하면 밥맛이 떨어집니다.이것은 상한 감정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일반적으로 감정이 상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가 위장이라고 합니다.그래서 기분이 나쁠때 밥을 먹으면 곧잘 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체가 건강하다는 것은 영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 모두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영적 관점에서 자기 몸을 돌보라고 권면했습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줄을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이런 측면에서 자신의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바로 영적인 훈련입니다.더 나은 자기관리를 통해서 몸과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마치 좋은 부모가 그 자녀를 정성껏 돌보듯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친밀히 여기며 몸의 모든 부분들을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최선의 자기 관리는 자기 몸을 포함하여 자신의 총체적인 전 부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버니시걸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부분 환자가 직면하는 기본적인 문제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이것은 그들의 가슴속에 뿌리를 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도울 수 없습니다.이것은 어린아이 시절에 나타난 현상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그들은 더욱 악화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능력은 인생을 사랑하는 능력과 더불어 인생의 질을 높여줍니다.인생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일때 이런 능력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외과의사로서 나의 역할은 환자들이 스스로 치유하는 동안 그들을 위해 시간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을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랑하고 자신의 몸에 꼭 필요한 것들을지속적으로 공급해 주며 생동력 있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고서는 영혼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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