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무덤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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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희 작성일07-11-28 22:54 조회3,6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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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저미는 어머니의 사랑이 새삼 느껴지는 실화 입니다.하얀 눈이 수북이 쌓인,어느 추운 겨울날!강원도 깊은 산 골짜기를 찾은 두 사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 이었습니다.깊은 눈속을 헤쳐 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사람은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나이가 지긋한 미국인이 한국청년에게 말했습니다.미국인은 한국청년에게 57년전 이야기를 다시 회상 합니다.6.25사변을 맞아 1.4후회퇴를 하는 치열한 전투속에서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단다.가만히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고.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울음소리는 눈더미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단다.아이를 눈속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나는소스라쳐 놀라고 말았다.그리고 이어 또 한번 놀란것은 흰눈속에 파묻혀 있는 엄마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 이었다는 사실이었고. 피난을 가던 아기의 엄마는 깊은골짜기에 갇히게 되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아이를 감싸고 허리를 구부려 아이를 끌어않은 채 얼어 죽어 아들로 키워 있던 것이었단다.그 모습에 너무 감격한 나는 언 땅을 파서 그 아가엄마를 묻고 엄마 품에서 울어대던 갓난아이를 데리고 와 내가 아들로 키워와 현재 네가 지금 이자리에 서 있게 된 것이란다. 그간 오랜 세월이 흘러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자 미국인 양 아버지는 지난날 있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하고,그때 언땅에 묻었던 청년의 어머니산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이 이야기를 들은 청년이 눈이 수북히 쌓인 무덤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어어느새...아들의 볼엔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무릎아래 눈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한참만에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그러더니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마침내 그는 알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청년은 무덤 위에 쌓인 눈을 두 손으로 정성스레 모두 치워냈습니다.그런뒤 청년은 자기가 벗은 옷으로 마치 어머니께 옷을 입혀 드리듯청년은 어머니의 무덤을 모두 자기 옷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무덤위에 쓰러지며 통곡을 합니다."어머니... 어머니.. 4그날 얼마나 추우셨어요.!은혜로운 나의 어머니 .....그립습니다...자랑스럽습니다 ....아니 거룩하고성스럽습니다,보고싶은 어머니 ! 꿈속에서라도 한번만이라도 만날수만 있다면..... "청년은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어머니를 위해 간절히 명복을 빌었답니다...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그, 눈물을 머금으면서 말입니다.! ...이상....저의 어머니는 현재 2년째 노인병원에서 투병중에 계시지만 최근 노화가 깊어지셔서 며칠전 부터 곡기를 잃으신채 살아오신 78년 생애를 리뷰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6남매의 막내인 저에게 늘 하늘을 찌를듯한 기대와 사랑으로 남다른 사랑과 채찍을 보내주시며 늘 제 귀에 인 이 박히도록 해주셨던 말씀 "십원을 위해 십리를 뛰라" "가 귀에 쟁쟁 합니다.어머니 이자 인생의 성공모델이시고, 코치이시며. 가장 무서운 스승이셨던어머니...의식조차 희미하신 화려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인생의 苦 도 보상받지못하신 채 로 死線에서 헤매이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세상의 어머니들에게이 글을 드리고자 올립니다...! 새삼..어머니의 은혜앞에 무뤂이 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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