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메달과 엇갈리는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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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8-18 18:17 조회3,5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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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메달과 엇갈리는 희비
우리 선수가 2등으로 밀려나더라도
‘은메달에 그쳤다’고 말하지 맙시다.
그는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세계 2위의 실력자입니다.
멋진 한판이었는데 아깝게 3등으로
시상대에 서게 되는 선수가 있어도
‘동메달에 머물렀다’고
아쉬워하지 맙시다.
그는 지구 위의‘세 번째’입니다.
우리 선수의 명승부 명장면에
세계가 박수를 보내는데
정작 우리는 금메달의 숫자나 세며
안타까워하진 맙시다.
메달 하나 땄다고, 온 나라가
축제무드가 되는 나라도 많습니다.
남의 이야기 할 것도 아닙니다.
1976년 몬트리올,
양정모선수의 금메달 하나에
온 국민의 목이 메었던 한국입니다.
그 전에는 동메달 하나에도
삼천리가 눈물겨워 했습니다.
온 겨레가 행복해 했습니다.
칭찬은 힘이 됩니다.
“장하다 은메달, 잘했다 동메달!”
우리는 옛날의 우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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