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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님이 알고 계시는 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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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6-07 16:54 조회3,7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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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님이 알고 계시는 나를 생각합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 !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도록 찾아다니셨던 주님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고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사람을 어찌 금 덩어리처럼 크기로만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땅바닥에 깔린 채송화가 어찌 해바라기만 못하며
금붕어가 잉어만 못하겠습니까?

나 하나만으로도 환하고 싱싱한 생명의 벌판으로 꽃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누구와 비교하여 더 크다거나 더 훌륭한 것이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 조금은 부족한 듯 보여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들 꽃 한 송이 일지라도
익숙한 외로움 / 평범한 못남일지라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어도
그냥 거기 있을 뿐 아무도 아름답다 하지 않을지라도
꽃으로 피는 기쁨을 머금으면서 만족할 수 있고
주님이 있으라 하신 자기 자리에 있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자신의 한 달란트가
다른 사람의 다섯 달란트 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하나는 부족함이 없는 온전한 하나임을 깨닫게 하소서 !
주님!
오늘 하루를 돌아봅니다
남이 알아주는 나보다 /
내가 알고 있는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나보다 /
주님이 알고 계시는 나를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과 자신에게 정직하고 충실한 삶으로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는 일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섯을 부러워하는 어리석음을 면하게 하시고
내게 있는 그 『온전한 하나』를 빛나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주신 은혜대로
자신에게 정직하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만도
평안한 밤을 맞이하게 하소서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믿음과 지혜와 열정을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흘리신 보혈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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