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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일을 기다리며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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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6-07 17:05 조회3,4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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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일을 기다리며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
하루를 마무리하며 돌아봅니다
전심 전력하여 성실하지 못한 일들에 대하여 용서를 빕니다.
겉만 번지르하게 눈가림으로 한 일들을 용서하시고
마음에 진실이 없는 나의 언행심사를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마땅히 해야할 일들을 하지 않은 것들과 베풀지 못한 도움에 대해 용서하소서
칭찬과 감사의 말을 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소서.
함께 살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고 관용하며 너그럽게 대하는 것에 실패했던 저희를 용서하소서.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들을 만지사 새롭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들로 채워주시고 우리를 다시 한번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침마다 새롭게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 하나님 아버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소서.
그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무료하고 싱거운 것이겠습니까.
우리가 위로를 빚지고 있는 자들을 축복하소서.
그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외로웠을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준 자들과
또한 우리에게
마음을 준 사람들을 축복하소서.
서로에게 항상 충성되고 사랑스럽고 진실되게 하옵소서.

때로는 서로 갈등하고 부딪히고 얼굴을 붉혔던 사람들을 축복하소서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흔들어 깨우는 일에 얼마나 게을렀을 것을 생각합니다
이제는 서로 용서하고 서로 품고 사랑하게 하소서
잠시동안 헤어져 있어 우리 곁에 없는 친구들을 축복하소서.
한때는 사랑하였으나- 지금은 주님과 함께 있어

이 땅에는 없는 멀리
떠나 있는 자들과도
매우 가까이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우리 모두가 머지 않아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을 소망하며 위로 받게 하소서

오, 하나님 아버지 !
이 밤 몸과 마음이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휴식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모든 불안과 염려를 거두어 가시고.
내 마음을 잠 못 이루게 하는 불 신앙의 생각들을 거두어가소서.
내 마음 한구석에 몰래 숨어 있다가
슬며시 떠오르곤 하는 분노와 주저함과 두려움들을 내게서 거두어주소서.
나그네 길 인생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나를 감싸고 있는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게 하소서.
지쳐서 떨어지는 잠이 아닌 평강의 단 잠을 자게 하소서.
주님의 복된 날을
건강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영육 간에 온전한 쉼을 허락하시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보여주신 그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 기도를 들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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