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2주년이되는 삼일절이다

 큰 의미를 갖는 역사적인 날이지만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말 할 것도 없고

점점 우리들 관심에서도  멀어지는 것 같다

교회에서 3.1절 기념예배를 드리는 것도 참 오래된 것 같다

그 역사적인 의미를 조금이라도 새겨볼 수 있는 입암산성에 올랐다

변덕스런 꽃샘추위로   아침까지도 가는비가 내렸다

 그래도 강행군 !!

모든성도들이 참석할 수 없었지만   아이들까지  한 24명 정도 

우리교회의 야성을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모두들 무장을 하고 출발 !!

산을 오를수록 비는 눈으로 변하고

 온 산이 눈꽃으로 덮였다

산의 거의 정상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정말 아름답고 

아이들도 오를만큼 길도 완만하고 참 좋았다    

주님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어른 아이 함께 사랑으로  짐을 나누며 하나되는

아름다운 산행이 되었다  

무엇보다 새 가족과 함께 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의 기쁨이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되고 

우리안에 이루어진 하늘나라가  세상모든 사람들속에 임하는 그날까지

천국의 순례자의 행군은   계속 됩니다 !

  (입암산성에서  아이들하고 산보하듯 천천히 올라간 식구들끼리 찍은 사진 만 올렸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