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누기

사람을 묵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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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희 작성일11-10-20 19:07 조회3,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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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묵상할 때가 종종 있다.
미운 사람, 싫은 사람, 골아픈 사람을

자꾸 되씹으면서 씩씩거릴 때가 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사람을 묵상하지 말라.
말씀을 묵상하라.
하나님의 말씀만을 묵상하라.

사람을 묵상하면 마음이 상한다.
사람을 묵상하면 실수하기 쉽다.
괜한 마음에 성질이 나고 감정이 동하고

그래서 하지말아야 될 짓을 하기도 한다.
사람을 묵상하면 그렇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을 묵상하면 다르다.
먼저 기도하게 되고 회개하게 되고 통애하게 된다.
그러면 잃었던 평안을 회복하게 되고,
놓쳤던 감사의 마음을 다시 찾게 된다.
그래서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 것을 배우게 되고 깨닫게 된다.

사람은 상황이 생기면 사람을 묵상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할 것이 말씀을 묵상하는 일이다.
사람을 묵상하는 일이 말씀묵상보다 앞서면 항상 사고를 친다.

요한복음 10장 말씀이 생각난다.
예수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라고,
그들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고 하신 8-10절의 말씀,

사람을 묵상하면 그렇게 된다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곰곰 새겨보는 아침이다.

 

 

                                            - 김 양규 장로(부산,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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