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누기

한 여중생의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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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희 작성일11-01-31 15:41 조회3,4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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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가는 천국이라면 난 가고싶지 않아요"

 

오래전 읽은 어떤책에 나오는 내용이 떠올랐다

교회서는 열심히 활동하는 시어머니가 집에오면 냉엄하고 무자비하고 탐욕에 가득한

세상사람으로 변한다는 한 며느리의 고발 이었던가?

 

성도이면서 세속적인 가치관과 욕심을 버리지못하는

우리네 삶을 정곡으로 찌르는 말이 이 말씀 뿐일까?

며칠전 어떤 특별한 일로 어떤 장로님부부를 알게되었다

장로님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분으로 겸손하시고 온유하신분이었다

두분은 도심을 벗어나 제법 깊은 산골로 들어가셔서 농장도 하시며

그곳에 그림같은 멋진 별장을 지으시고

교회행사나 청년들 모임에 장소를 제공하시고 게스트 룸도 있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내어주시기도 하신단다

 

장로님은 원래 예수를 믿지않던 분이었다

부인되시는 권사님은 여중 2학년때부터 교회를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불신자인 남편을 만나 결혼한 이후 3년동안 교회를 다니지 못했다고 한다

남편은 교회에대해선 아에 관심조차 없었고

휴일이면 낚시나 운동이나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러던중에 사업에 어려움이 찾아왔고 부산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내는 지나가는 길에 교회만 보이면 그렇게 눈물이 나왔다

드디어 결심을 하고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교회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

남편은 여전히 일요일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낚시를 다녔다

어느 날 남편은 낚시에 동행할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집을 지키다가 심심하기 이를 데가 없게 되자

아내를 따라 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한사람의 멘토가 남편을 따라다니며 철저하게 시중(?)을 들었다

점점 교회에 흥미를 느끼게되고

말씀이 마음에 와닿기 시작하고 신앙이 서서이 자라나게 되었다

그후 사업이 어려워지고 삶에 문제가 생길때마다 간절한 기도후에 응답받은 체험까지 더하게 되었다

 

자녀들도 믿음으로 잘 양육하여 경건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단다

자녀 결혼에 있어서도 모범을 보이며 물질적인 것을 배제하고

가난하지만 믿음의 가정에서 잘 교육받은 믿음의 자부를 일체의 혼수없이 받아들였다고 한다

며느리를 딸처럼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나처럼 따르며 서로 존중하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그 가정을 보면서 믿음의 명문 가정이되기를 기원해본다

한 여중생이 예수를믿고 그 믿음을 끝까지 지켜감으로 믿음으 가정들이 생겨나고

2대 3대 믿음을 계승시켜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듣게되어  참으로 마음이 기쁘고 격려가 되었다

 

 

   갈말에서 퍼온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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