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누기

더 미션....(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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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희 작성일09-02-04 16:38 조회3,7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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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헌신 하지 않고는 헌신예배하지 말란다.그리고, 그 첫번째로 당회 헌신예배를 명하셨다.첫 주에 그동안 모아 둔 당회원 쌈지돈으로 쌀을 몇십포 사서 이웃에 나누고 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요번에는 제직 헌신예배, 이어지는 전도회 헌신예배도 내가 속한 전도회다.애가 타는 전도회 회장님이 전도를 명하셨다.야밤에 시장 모서리에 모여서 시장 전도를 하기로 했다.커피를 끓이고, 유자차를 타서 써빙을 했다. 시장판으로...곱은 손을 호호하시던 시장 상인들이 엄청 좋아라 하신다.
뒤따르는 집사님들이 전도지를 나눈어 주신다.한시간도 체 못되어 150잔이 다가가고 빈 잔만 남았다.그 많던 전도지도 모두 소진되었다.오갈 데 없는 노털들을 위해 회장님이 떡국을 끓어 놓았다고 2차를 명한다.아비의 마음이 느껴진다. 참으로 고맙다.첫번의 미션이 마치고 환담을 나누었다.그중에 우리교회 어릴때부터 다니신 집사님의 증언이 있었다.어릴때 모두가 교회에 다니면서 아버지를 남겨 두었더니,
어느날 아버찌께서 화를 벌컥 내시더란다.어제밤 꿈에 예수하고 부처가 싸움을 했는데 예수가 이겼다.그런데 왜 니네들은 나보고 교회가자고 안했냐고 호통을 치셨단다.그리고 그날 밤 제사를 모시면서, 문밖에 나가더니, "아버지 어서오이소." 하고는 영을 방으로 모셔
제사상앞에 좌정하시게 하고는 두번 절하고 하시는 말씀."아버지 다음부터는 오지 마이소. 낼로 잡아 갈려면 잡아가시던지, 맘대로 하이소,
그라고 다른아들에게 가셔서 제사 받으이소. 나는 낼부터 교회로 갈라요."그리고는 돌아가실 때까지 예수님 믿다가 가셨단다.두번째 미션은 플러스 원이다.지난해 참여한 예배에 한번을 더 참석하도록 명하셨다.대예배만 오신 분은 저녁 예배에, 저녁까지 참석하신 분은 수요기도회에 .. 거기까지 참여하신 분은 철야예배에, 구역예배에,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도록 요청하셨다.장로는 기본이 예배아닌가?그래서 지난해부터 참여하던 크리스틴 윈드 오케스트라의 단장에 취임했다.물론 불신자들의 모임이고, 초보자부터 전공자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다.이분들과 함께 올해는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단장은 매월 한마디씩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그때마다 한말씀씩 도전을 주고자 한다.웃으며 듣다 보면 가랑비에 옷젖듯이 주님으로 젖어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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