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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예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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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6-07 16:59 조회3,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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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예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티끌과 먼지인 것을 아시고
우리 인생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은 것은 아시는 하나님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시며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던 주님
오늘 이 하루를 마감하면서 그저 아버지 하나님
내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방이 없다고 거절당하고 가축들 곁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우리의 가난과 외로움과 쓸쓸한 시간을 아십니다.


가난한 시골 목수의 집에서 태어나 성장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고생과 땀흘린 피로를 아십니다.


공중의 새도 깃들 곳이 있지만 머리 둘 곳마저
없으셨던 예수님은

집이 없고 의지할 데 없는 우리의 불안과 방황을 아십니다.


친구들의 배신과 가까운 이들의 버림을 당하신 예수님은

혼자서라도 굳세게 살려고 발버둥치는 우리들의 진실과 믿음을 아십니다.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던 예수님은

우리가 소리 없이
베푼 웃음과 친절과 희생을 아십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하고 부르짖던 예수님은

우리의
실패와 연약한 마음을 아십니다.


갈보리 언덕을 넘어지며 피 흘리시며 올라가신 예수님께서는

이유 없이 억울하게 흘린 우리의 눈물과 상처를 아십니다.


"아버지여 저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기도하시던 예수님은

무지함으로 죄를 짓고 있는 우리의 초라한 방황을 아십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하고 말씀하시던 예수님은

자녀를 돌보는 일에 지쳐버린 어머니의 한숨을 아십니다.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우리의 소원을 아십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하고

부르짖던 예수님은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린 우리의 고독한 절망을 아십니다.


"내가 목마르다고"고 괴로워하시던 예수님은

영혼의 기갈에 목이 타는 우리의 갈증을 아십니다.


"다 이루었다"고 큰 소리로 외치시던 예수님은

인생의 목적에 고민하는 우리 영혼의 소리를 아십니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하고 기도하시던 예수님은

임종을 앞둔 우리들의 캄캄한 마음을 아십니다.


무덤 속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허덕거리는 우리의 발걸음을 아십니다.


"내가 다시 오리라"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갈수록 악해져 가는 세상에
말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참담함에

그 답을 아십니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게 하시고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되도록
우리들의 영혼과 육신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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