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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축복을 머무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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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희 작성일07-10-06 23:12 조회3,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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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축복을 머무르게 한다”
누구나 복(福)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복있는 사람이란, 복이 머무르는 사람이다. 받은 복을 빼앗기지 않는 사람이다. 스쳐 지나가는 복을 복이라고 하지 않는다. 멋진 남자가 많이 스쳐지나간 여자를 복있는 여자라고 하지 않는다. 상처 많은 여자라고 부른다. 많은 돈을 벌었다가 망한 사람을 복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다. 돈이 계속 머물러서 좋은 데 사용할 수 있을 때 복이라고 말한다.
어느 여자대학 교수님이 학생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재수가 좋아야 해. 운이 좋아야 해.”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믿지 않는 사람의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운이 좋다”는 말은 “은혜 받았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예쁜 옷 입고 나간다고 좋은 남자가 걸리거나, 화장 잘하고 나간다고 좋은 남자가 걸리는 것이 아니다. 운이 좋아야 한다.
그럼 운이 좋다, 은혜받았다는 말이 말하는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원인이 없다”는 것이다. 원인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각 나라마다 개국 신화가 있다. 한국에는 단군 신화가 있다. 로마에는 늑대 젖을 먹고 자란 로물로스 신화가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는 신화가 없다. 민족의 시작을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서 찾는다. 무슨 말인가? 모든 원인이 하나님께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내 손으로 이루었다”는 말을 좋아한다. 그래서 성공의 이유를 내가 잘해서, 내가 공부해서, 내가 열심히 해서, 내가 선택을 잘해서라고 우긴다. 그러나 성경은, 원인은 하나님께 있다고 선언하고, 그것을 은혜라고 부른다. 은혜는 1차 복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좋은 교회를 만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은혜이다.
그러나 그 1차 복이 나에게 계속적으로 머무르는 것은 운, 재수, 은혜와는 차원이 다르다. 머무름에는 “실력”이 필요하다. 영적 실력, 정서적 실력이 있어야 한다. 그 실력이 감사와 찬송이다. 왜 늙은 남자는 젊은 여자를 좋아하는가? 잘 놀라서, 반응을 잘하기 때문이다. 맛있는 것에 "아, 맛있어요" "이런 것 처음 먹어봐요, 혀가 놀랬어요"라고 반응한다. 좋은 경치를 보면, "아, 놀라워요, 바다 봐요,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해요"라고 말한다. 그래서 좋은 남자가 머물러 있는 것이다. 머무름은 실력이다. 그 실력은 “감격과 놀람”에서 나온다. 감사와 찬송이 떠나지 않는 인생을 살라. 그러면 항상 좋은 것이 머무르고, 축복이 떠나지 않는 인생이 될 것이다.
글: 전병욱 목사(서울 삼일교회)   출처: 삼일교회 홈페이지  2007.10.5일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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