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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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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사랑 작성일10-07-06 17:02 조회3,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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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삯과 은혜 (갈말 김양규장로님글입니다 ).마땅히 일한바에 대한값을 삯이라고한다 일하지 않고 받는 것을 은혜라고 한다.삯은 은혜가 아니다.삯은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당연히 주어야 하는 것이다.그래서 삯은 아무도 은혜라고 부르지 않는다.은혜는 하지 않고 받는 것이다.받을 수 없는 것을 받는 것, 도무지 계산으로는 답이 안나오는 것,그것을 우린 은혜라고 부른다.옳고 그름의 문제는 진리다.옳고 그름의 문제로 따지면 우린 할 말이 없는 사람들이다.옳고 그름의 문제로 걸고 넘어지면 그 그물에 걸리지 않을 사람 누가 있으랴..그래서 우린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이다.서로 은혜를 주고, 받아가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 그런 존재들이다.은혜 없이는, 은혜를 모르고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가 없는 사람, 그런 연약한 사람들이다. 우린 삯을 주는 사람들이 아니다.삯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다.우린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그러셨듯이 은혜를 주고 받는 사람들이다.그렇게 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그래서 은혜와 진리는 항상 함께 간다.은혜 없는 진리를 생각할 수 없듯이, 진리 없는 은혜 또한 그래서 생각할 수 없는 것임이 분명하다.오늘 로마서 3장 21-31절을 보며, 삯과 은혜를 묵상한다.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은 은혜지 삯이 아니다.내가 잘난 구석이 있어 주신 것이 아니다.내가 받을만한 자격이 되어 받은 것이 아니다.내가 행한 바대로라면벌써 죽어도 몇백번은 더 죽었어야 했고,벌써 깨어져도 수천번은 더 깨어졌어야 했으리라.그러나 하나님은 내죄를 간과하셨다.일일이, 세세히 따지지 않으시고,말타고 달리며 먼산을 바라보듯 그렇게 간과하셨다.그 또한 은혜다.내 행한 바대로 국문하셨다면,회초리도, 몽둥이도 남아있질 못했을텐데..오늘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신다.너도 그런 은혜를 베풀거라.네가 은혜받은 만큼 남들에게도 베풀거라.은혜는 삯이 아니란다.일하지 않고 받는 선물이 은혜란다.오늘 하루도 그 은혜를 베풀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거라.이런 말씀을 아멘으로 받는 화요일의 맑고도 더운 여름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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