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의 모토를 회복으로 정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
그리고,
물질의 회복과 건강의 회복..

회복하면 평강을 얻게 된다.
회복하면 내적으로 평강이 생긴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로만 백날 평강을 외쳐봐야 헛일이다.

평강은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다.
성령충만할 때 비로소 얻어지는 최고의 감정이다.

내적으로 평강이 생기면 외적으론 권능이 생긴다.
권능은 권세와 능력이다.
권능은 성령충만할 때 얻게되는 외적인 힘이다.

귀신을 쫓아내고 뱀을 집어내며 무슨 독을 마시든지 해를 받지 아니하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낫게 되며,새방언을 말하는 권능,(막16:17-18)

은혜의 폭포수 안에 거하고, 진리의 연못 안에 마음껏 헤엄치며,
선선한 성령의 바람을 불어일으키는 선풍기와 바람개비의 능력,
그리고 병든 자에게 얹으면 낫게되는 뜨거운 손의 능력,
권능이다.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마10:1)이다.

권능은 성령충만해야 받을 수 있다.(행1:8)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권능을 얻을 수 없고,
권능이 없는 자는 증인의 삶을 살 수가 없다.

권능 없이 증인의 사역을 하면,
힘만 들고 땀만 나고 애만 쓰일 뿐 되는 일이 없다.
권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권능이 임할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충만을 받을 때까지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기다려야 한다.(눅24:49)

권능을 받아야 증인될 수 있다.
증인이 되어야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증인은 본 사람, 경험한 사람이다.
남의 말을 듣는 것만으론 안된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백날 들어봤자
그것만으론 안된다.

그 하나님이 내 하나님, 내 아버지되심을
내가 보고 듣고 체험해야 한다.
내가, 내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체험해야 한다.
그래야 증인이 될 수 있다.

한 해를 보내며 이런 생각을 한다.
새 해를 기다리며 이런 생각을 한다.

내년에는 반드시 회복되게 하소서.
회복의 해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적으로 평강, 외적으로 권능을 받게 하소서.
평강과 권능을 받아서 증인되게 하소서.
땅끝까지, 죽는 순간까지 증인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나를 부르시는 그때에
이 세상에서 증인노릇하다 왔다고 말하게 하소서.
그럴 수 있게 하소서..

헌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다리며 이런 기도를 드린다.
새해에는 반드시 증인이 되게 해달라고, 증인으로의 삶을 살게 해달라고 막 떼를 부린다.. 

                                              갈말  김양규 장로님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