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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에 해주고 싶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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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사랑 작성일12-05-09 13:44 조회3,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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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에 자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

제일 큰 효가 무언지 아느냐.
자식이 진리안에서 사는 것이란다.
자식이 진리안에서 사는 걸 부모가 보게 하는 것,
그리고,
자식이 진리안에서 산다고 하는 소리를 부모로 하여금 듣게하는 것,

그게 제일 큰 효란다.
그만한 효가 없단다.
요한2서, 3서 각 4절에 나오는 말씀이다.

그런 얘길 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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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발톱 꽃, 사진 : 돌팔매님 -




여지껏 어버이 날, 어버이주일을 수십번 지났지만,
아무도 나에게 그 말씀, 그 구절로 일러준 사람이 없었다.
해마다 어버이주일엔 으레 에베소서 6장1절 말씀의 설교를 들을 뿐이었다.

혼자서 가만 생각해보았다.
에베소서 6장 1절,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은 총론이다.

그 순종이 무엇이냐,어떻게 하는 것이 순종이란 말이냐 생각해보니
그 답이 바로 요한 2서 4절, 요한 3서 4절 아닐까.
그래서 난 그 구절이 순종에 대한 각론이라고 생각한다.

진리 안에서 사는 것, 진리 안에서 먹고 마시는 것,
진리를 사모하며 사랑하는 것.

바울사도가 그랬다.
한번도 능력을 달라고 기도한 적도 간구한 적도 없었지만,
그가 가는 곳곳엔 능력이 불같이 일어났다.

진리 안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진리를 지키며 가르치며 순종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능력은 자연히 따라왔다.

능력은 언제나 그렇다.
진리와 함께 간다.
진리대로 사는 사람, 진리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 능력은 덤으로 주시는 은혜다.
진리대로 살지 않으면서 능력을 달라고 한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노우호 목사님의 말이다.

어버이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새긴다.
자식들이 진리 안에서 살게 해달라고,
자식들이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되겠다고,
그렇게 또 두 손을 모우며 아버지를 불러보는 어버이 날이다..



                                   갈말    김양규 장로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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