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문밖에        -이동범

                    당신이 문밖에 와서 기다렸어도

                    내 맘이 미처 듣지를 못하였습니까

                    당신이 부드런 음성으로 불렀는데

                    내가 대답을 못하였습니까? 아 ~

                    당신이 흰 눈을 밟고

                    창밖 밖을 지나갔어도

                   내가 미처 못 보았습니까

                   당신이 나를 찾아서 손 짓 하는 흰 손을

                   내가 깨닫지 못하였습니까

                   아 ~ 서러운 나의 이 몸이여

                   마음일랑 안타까이 당신을 찾아서

                   헤메길도 하였거늘

                   이제 당신은 정녕 문 열고 들어서라

                  그리고 나의 앞에 고운 얼굴을 보이라

                  밤과 밤을 이어가는 괴롬의 끝이여

                  나로 하여금 그대 수정 같은 이마에

                  입 맞추기 위하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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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범 장로님의 찬양을 직접 들은 것은

     76년에서 78년 사이에 광주 제일교회에서 일이 전부입니다.

     그 때 들은 그 분의 찬양은 당시의 나로서는

     어떻게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진과 찬양 Tape를 mp3로 녹음한 것으로 찬양대 자료실에 올립니다.

               3번 째 찬양에 『당신이 문밖에』가 있습니다.

※. 여기를 클리하시면 됩니다.

http://www.gschurch.co.kr/apps/worship/board.php?bcb_bcode=4&bb_acode=197&page=7&mode=v

      이 분은 어떤 일이 있은 후에  찬양 외에는 부르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는 알수가 없으나 자신에게서 세상을 걸러내는 듯한 얼굴이

     사진에 드러나 보이는 듯합니다.

     - 73년 이동범 성가전집 4집 LP판 표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