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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만족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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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2-02-11 22:18 조회3,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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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이

지나가는

하루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

하나도 안되는

너절한 이야기들을

남기고

싶지 않아

 

 

떠날 때도

말 없이

흔적도 없이

.

하나로

마치고

떠나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

 

 

무슨 일이든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마라

보상이나 댓가를

바라지 밀고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으시리라

 

 

내 자신에게로 돌아와

하나님과 자신에게

정직하고 충실한

일상의 행복을 바라리라

 

 

첩첩 산중의 들꽃 하나

찾아와

바라보거나

그 이름을 불러준 이 없어도

있는듯이

없는듯이

그 자리 지키며

.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오고 가는 세월에도

밝고 환하게

거침없는 아름다움으로

피었다

질지라도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네

 

 

수 많은 바람과 햇빛

벌과 나비들

숲속의 이름 모를 수많은 친구들

그 많은 시간

머물다가며

속삭이고 안아주고

어루만져 주었던

그 사랑만으로도

얼마나 황홀하고 흥분된

시간 시간이었거늘.......

 

 

이후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영화롭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생명의 주 앞에 서리라

 

 

!

기쁘다!

!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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