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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에게는 왜 주일학교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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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3-05-07 12:32 조회8,9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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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과 신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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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에게 애초부터 주일학교가 없었다.

유대인을 만드는 교육은 학교에 주어진 사명이 아니라

부모에게 주어진 임무이기에 주일학교가 없었던 것이다.

가정이 주일학교요 신앙 교육의 도장이다.

부모가 곧 성경교사이다.

학교에서 일반지식을 배웠고 성경은 부모에게 배운다.

그래서 히브리어에서 부모와... 교사는 어원이 같다.

참 의미가 있는 내용이다.

그러면 유대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어떻게 했을까?

 

유대인사회는 모계사회이다.

아버지+어머니 유대인= 자식은 유대인이다.

반대로 어머니 이방인 + 아버지 유대인= 자식은 이방인이다.

전에 이스라엘 장관과 외국인 여성이 결혼을 했다.

우리야 당연히 아버지 쪽인데 유대 전통은 어머니 쪽을 따른다.

그래서 논란이 벌어졌다.

본인도 자식을 유대인으로 등록시키고 싶은데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개종절차를 따로 해야 한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할까?

자식의 민족성 교육은 어머니 책임이라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성경구절로 빡빡하게 채워진 포대기로 아기를 덮는다.

아기는 눈을 뜨면서 종일 성경구절에 눈을 맞춘다.

엄마는 포대기에 기록된 말씀을 가르친다.

어린이는 자라나면서 가장 먼저 성경구절을 읽힌다.

그들에게 처음 만나는 단어는 성경이다. 이것이 태교 교육이다.

유대인의 태교는 조기 교육으로 이어진다.

 

한국의 자녀들은 조기교육을 통해 성공시켜놓으면

애국심도 없고 어머니의 믿음도 떠나버린다.

조기교육에 인본주의 성공과 출세교육을 한 것이다.

믿음의 어머니들이 열심히 자녀를 뒷바라지 한다.

자식을 위해 기도하고 새벽제단도 쌓았다.

그러나 바른 성공관이 없었다.

그러니 자고새처럼 아이들이 성년이 되면서 날아가 버린다.

 

유대인들은 오히려 성년이 되면서 돌아온다

어릴 때 철저히 성경적인 조기교육을 받았기때문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항상 여호와라는 단어를 틀어준다.

아기가 귀가 뚫리면서 처음 듣고 귀에

뻐에 새겨지는 단어는 여호와-아도나이 이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모세오경을 배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열왕기 왕들의 역사와 선지자들의 사역을 꿰뚫었다.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으로 무장했기에

진화론이나 세상역사에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교육이 600만의 학살사건에서도 믿음을 간직하고

2천년 나라 없이 유리방황하면서도

민족을 지켜낸 위대한 힘이 된 것이다. 조기 교육의 힘이다.

 

우리의 조기교육은 어떤가? 세상교육이다.

우리가 제대로 성경교육을 가르쳤던 기억이 있던가?

주일학교에만 신앙교육을 맡겨버리고 세상교육에 안달했다.

요즘 손자들이 게임기를 갖고 놀면 천재라며 신통해한다.

세상노래를 부르고 춤만 추면 잘 한다 돈을 주고 더 잘해보라고 한다.

말씀 교육이 없는 것이다. 세상 좋은 일만 한 것이다.

 

유대인들의 밥상머리교육이 있다.

그들의 식사시간은 두 시간정도이다.

유대인들은 두 시간을 다정다감한 이야기들을 쏟아놓았다.

이런 시간을 활용해서 부모들은

흥미롭게 성경이야기를 가르친다.

 

우리는 어떤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할 때 첫날 무엇을 만들고

2일에는... 4일엔...달달 외우게 한다.

그러다가 못 외우면 그것도 못 외운다고 야단을 친다.

즐거운 식사시간에 야단을 치고 만다.

아이들은 그 시간이 싫으니까 자꾸 핑계대고

각자 식사시간대를 만들어 버린다.

 

유대인의 성경교육은 창의적이다.

하나님께서 첫 날에 빛을 만들지 않고

마지막 날에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너의 생각은 어떠니?

?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그러면 각자의 상상을 말하면서 식사를 한다. 식사시간이 아주 즐겁다.

두 시간을 빵을 나눠먹으면서 실물교육을 한다.

아버지가 어항 속의 금붕어를 가리키면서

어항이 좁고 답답하다고

금붕어가 밖으로 뛰쳐나가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

당연히 죽지요!! 라는 답이 나온다.

그러면

"그래 유대인들은 혈통이 좁고 작은 나라이지만

우리가 유대인을 포기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언약에서 끊어진다"라는 말로

민족사관을 가르친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부모에게서 배우는 민족사관이

더 뼈 속으로 들어간다.

그들에게 부모는 최고로 존경하는 스승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4천년이 지나면서도 자기들의 문화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말씀과 생활하니

성경은 예배당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삶에서 필요한 것이기에 생활신앙이 되고

이런 신앙심으로 4천년을 이어온 것이다.

그러니 세대 간의 충돌이 없고 할아버지 신앙이 아버지에게,

아버지의 신앙이 내게,

내 신앙이 내 자녀에게 대대로 이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이다.

이게 우리에게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자신들의 믿음은 우수했지만

믿음의 대 잇기에는 실패하고 만 것이다.

 

유대인들은 여자 나이 12,

남자 아이 13살이 되면 성인식을 한다.

유대소년 13살 생일 후 회당에서 한 주간 읽어야 할 성경을 낭독한다.

예배순서를 인도하거나 기도를 한다.

짧게 소감을 말한다.

이후 "나는 이제 남자가 되었다." 라고 선언한다.

이때 아버지는 아들을 어떻게 키웠나 사람들에게 간증을 한다.

성인식 후에 잔치를 벌인다.

 

유대인들은 성년식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을 면제받는다.

이후는 본인과 하나님의 책임이다

어릴 때 철저히 자녀교육을 했기에 13세가 되면

이미 종교가 그들의 일생에 큰 뿌리를 내리기에 흔들림이 없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교육을 통해 국가를 지키고

믿음의 대 잇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 교사의 벗 5월호, 유대인의 종교교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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