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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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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항로 작성일09-05-01 17:00 조회3,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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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생활만 같이하세요...."".............네....."첫만남이었다..그렇게 지금의 내영적스승인 큰처형을 만났다...

 

 

매스컴에 크고작은 종교인의 사건은 전부 교회사람들이었다.."교회다닌것들이 더한다니까!!"  내입에선 증오로 가득 차있었다..정말 싫었다..소수 몇사람으로 인해 전체가 그리보였다..어느째즈바에 갔었는데일하는 종업원과 농도가 진한 농담을하고 있는 목사를 우연히 보게된다..입에는 거칠게 담배연기를 내뿜으면서 자랑스럽다는것처럼 목사라한다..더이상 교회다닌 사람들을 신뢰할수가 없었다..적어도 내입장에서는..살기도 팍팍한데 있는돈 없는돈 털어 십일조와 헌금을한다..순간 미쳤다고 속으로 욕을했다..아마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전에 했던것과 같이 더했음더했지 덜하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멸시를했다..이기적인 집단이고 가식적인 집단인 교회..그리고 거길다니는 사람들...역겨울정도로 싫었다...30살되기전까진 그랬다...

 

 

이상하다..이여자는 지난 과거에 여자들관 뭐가 이상하다..지금까지 만난여자들 보다 훨 못생기고 그닥 영아닌데...이상하게 끌린다 처음부터...그래서 한번 만나보기로했다..무조건 들이되는 내성격처럼 연애도 그리 시작됐다..남자를 만나본적없는 정미는 역시 서툴렀다..수십명만나 연애의 달인이 된 난 멋대로 둘사이를 좌우지했다..그러던 어느날 큰언니와 같이사는 집을 예고도 없이 찾아갔다" 밥좀 주세요.....!!"  큰언니와 둘이 밥을 먹는데 어디사냐....무슨일을하냐...부모님은 어떠시냐..아무말도 하지않는다...그런데...믿음생활만 하란다...

 

 

이교회는 성도분들이 수천명되는 큰교회고 지역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교회다....오늘은 정미와 손잡고 처음 교회가는 날이다..공교롭게 내20대의마지막날을 교회에서 보낸다..속으론 앞에 아저씨 발냄새땜에 슬슬짜증이 차오른다...뭔사람이 이리많아..정미는 울고있다..난 뭘하지..???뭘 기도하지???근데 기도는 어떻게 하는거야...??아..일산 가구공장옥상에 차려논 컨테이너박스에 사는난 눈이 많이 쌓이면 집도아닌집에 어떻게 갈까..그게 걱정이다..그런데 정미는 나랑 교회와서 너무 기쁜나머지 운다..바보...

 

 

꽤멀다...역시 일산에서 서울은 멀다..새벽바람이 꽤 춥다..벌써 마지막날인가...뭘했는지도 모르지만 벌써 40일이다..정미한테 전화를한다..마지막날인데 큰언니랑 형부는 포기했나 며칠전부터 안나오신다...40일새벽기도 시작당시엔 꽤 사람이 많더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그수도 줄어든다..그래도 난 숙제를 마무리 지어야한다는 생각에 앞서 또한 보여줘야한다는 사명감이 앞서인지 오늘도 정미랑 손잡고 기도한다...

 

 

헉...작다...어처구니 없게 다른교회를 착각하고 2주를 다녔는데 이교회는 그교회보다 더 작은듯하다..그리고 지하에 게다가 사람도 별로 없다..  처형도 교회를 잘알아보고 보내야지 광주내려간다니까 무조건 이교회 다니라니..참나......   그냥갈까.... 

 

 

이목사님은 성량이 대단하다..마이크를 안대고 말씀하셔도 들리겠다..교회도 작으니까 마이크없어도 돼겠다..혼자오기 뻘줌해서 친구랑왔는데 잘했다..혼자왔다면 진작도망갔을건데.."  제가 이항로 입니다..."  이키작은 목사님은 나를 와락 안은다... 뭐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너무나 기뻐하신다..  밥이나 먹고가야겠다.. 아니나 다를까 밥먹고 가란다..  밥.......맛있다..이교회 밥..너무 맛있다...

 

 

6시간정도 울고있다..내평생 이리운적이 없었는데.. 다행히 안나형님이랑 정미가 앞쪽에있다..너무 지쳐 그만울고싶은데 그리돼지가 않은다..에라 모르겠다..다시 기도에 힘쓴다..5천명이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한다..그임재 가운데 내가 서있다..너무나 감격스럽다...그리스도께서 친히 내짐을 내놓으라 하신다...주님 전 죄가 너무많아요..사람으로서 할수없는일도 많이했어요..무섭습니다.....그러지 마세요........아들아 놓거라...내가 다가지고갈테니 염려말고 놓거라...  .......저....정말요....???첫만남이었다..첫사랑이 시작됐다..교회다닌지 2년이됐지만 예수님만났다는 말을 무시했다.. 장난하나..어떻게 만나..목사님은 뭘자꾸 만나시라는거야....  그런데 지금 난 임재 가운데 서있다..6시간동안 날흔들고계신다..놓으라고..다 놓을라고...방언의은사를꼭받고 오라는 큰처형의당부여서 그런가 방언까지 주신다...

 

 

오늘도 조금호집사님은 아는체를 안한다.. 피..이제좀 아는체좀하지.. 내가 아직도 멀게 느껴지신가..하긴..어쩜우리 전부가 그렇지..주일날만 보고 어쩌다 한두번 새벽에도 보고..뭘알아야 아는체를하지..그러고 보니 우린 참많이 모른다...심각하게 생각해본다..사실 이글을 쓴이유는 아마도 이걸말하기 위해서 저리 많이 돌렸나 싶다..^^;한가정한가정을 보면 완전하지 않다..그리고 개개인들 봐도 완전하지 않다..나부터서도 완전하지않다..하긴 완전한 인간이 어딨는가..항상 주일때만되면 속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왜 우린 하나가 되지못할까..왜 우린 뜨겁지 못할까..몇달전부터 고민을했는데 당체 나혼자 고민할문제가 아닌듯싶다..그래도 많이 나아졌다...이젠 박수도치고 손도 올리줄알고 ㅋㅋ 그런데 정작문제는 성도들 각자가 영적성장이 없다...너무나 아쉽다..교회가 기왕이면 부흥돼서 지역에 영향력이있음 복음에도 큰 도움이돼는데..성도분들 한분한분보면 영적성장을 갈망하신분이 없는듯하다...내생각만 그런가...?? 한교회를 섬기는 또한 하나님 한분만을 섬기는 한형제자매들이라 말하는 우리가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나 안해주니 얼마나 기가찰일인가..중보의몫은 목사님 사모님몫이라고 딱정해졌는가??속상하다..우린 과연 얼마나 서로에 대해 알고있을까...??언젠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데 왜들저리 피할까 싶다..매를 맞든 욕을 먹든 난 이제 뱉어 버렸다...난 말해버렸다....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제뜻대로 하지마옵시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저의거만과 교만과 사악함과 음흉함을 없애주시고 오직 주님의 의로우신길로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우리성도분들이 하나되길원합니다...각자의 안녕을위해 기도하길원합니다..각자의 안녕을 위해 중보자들이 되길 원합니다...또한 우리 성도분들이 한뜻한마음이 되어 오직 주님의영광을 위해 교회가 부흥되길 원합니다..원하시오면 주님께서 친히 우리 교회와 성도분들을 상관하여 주시옵소서..찬양과예배가 살아나는 큰교회로 거듭날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이 모든말씀 살아계신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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