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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교정하고자 하는 열망은 당신의 몫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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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사랑 작성일10-08-28 14:13 조회3,0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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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교정하고자 하는 열망은 당신의 몫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을 교정해주는데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부드럽고 겸손하게 말한 한 마디의 말이

당신 자신의 지혜로부터 나온 수많은 말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교정을 해주려 할 때에 불필요한 감정이 섞여 있으면,

예수님은 당신이 말하는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당신과 협력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이 교정을 해주려는 사람은 당신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따라서 당신의 교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오히려 훨씬 더 고집스럽게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당신을 통하여 말씀하실 때에, 그리고 당신이 방해를 하지 않을 때에,

그 분의 말씀은 많은 것을 성취하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이게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의 변화를 설득시킬 수 없다면, 하물며 당신의 열정은 어떻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을 교정해 주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들의 결함들을 볼지라도,

그들은 그것들에 대한 당신의 충고를 통하여

유익을 얻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이 내가 "빛보다 앞서가는 것" (fetting ahead of the light)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너희에게 이를 말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들이 감당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젖 먹이는 자처럼 자기 자녀들 품에 안으신다고 말했습니다.

 

젖을 먹이는 어머니는 아이가 혼자서 걸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 아이가 걸을 수 없다면 참고 기다립니다.

이와같이 함으로써 연약한 자들을 넘어지게 하지 마십시오.

 

너무 빨리 잡초를 제거하려 함으로 잡초와 함께 좋은 열매를 뽑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인내를 누가 칭송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지만 그와 같이 인내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심지어 많은 은혜를 받은 자들도 많은 결함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를 참아주고 기다리며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 잔느 귀용

  

당신에게는 타인의 허물에 대한 보다 너그러운 태도가 필요합니다.

안 보려고 해도 보여서 결국에는 왜 그러는지,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판단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짜증 또한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의 명백한 허물을 인내하며, 판단하지 않으려는 노력이면 충분합니다.

또한 타인을 향한 반감이 들면 이를 물리치십시오.

이것은 이웃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할 뿐입니다.

온전한 사람은 오히려 남의 불완전함을 품으며, 모든 사람과 더불어 지냅니다.

우리는 존귀한 영혼들 안에 명백한 허물이 보일지라도 인내하며,

주님께서 그 가라지를 서서히 제거하시기 위한 신호를 보내시기 전까지

건드리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마저 뽑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가장 걸출한 사람들에게 그 탁월함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듯한 연약함을 남겨놓으십니다.

이는 마치 땅을 경작한 사람이 그 흔적을 남김으로써

광범위한 개간 작업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를 표시함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어디서부터 그 일을 시작하셨는지 보이기 위한 흔적을 남겨놓으십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수준에서 자아 개선을 위해 힘쓰되, 동시에 타인의 결점을 인내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아마 당신도 교정이 쓰라린 것임을 경험해 보아 알 것입니다.

아는 타인을 향해 조심하면서도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남을 교정하고자 하는 열망은 당신의 몫이 아닙니다.

사실상 당신의 완벽주의야말로 그들을 향한 당신의 마음을 닫게 만드는 것입니다.

 

- 프랑소와 페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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